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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 광화문 '감사의 정원' — 자유와 평화를 기억하는 새로운 공간

by zerofox0712 2026. 5. 12.



5월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22개 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정원'입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2개국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23개의 석재 조형물, 그리고 지하의 미디어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상징이자 역사적 의미를 품은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감사의 빛 — 23개의 상징조형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광화문광장 중심에 고요하면서도 웅장하게 자리한 23개의 상징조형물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준 참전국들의 숭고한 헌신에 바치는 가장 깊은 경의의 표상입니다.



🌌 밤하늘을 수놓는 '감사의 빛 23'

각 참전국이 자율적으로 기증한 석재로 완성된 이 조형물은, 야간이 되면 상단에서 밤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오르는 빛줄기 — '감사의 빛 23'을 발산합니다.

이 빛은
- 절망의 순간에 희망을 쏘아 올렸던 참전용사들의 용기를 기리고
- 대한민국이 그들에게 보내는 변치 않는 감사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 6.25m의 높이 — 잊지 않을 그날

조형물의 높이 6.25m는 단순한 수치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뒤흔든 1950년 6월 25일, 그 비극의 시작과 자유 수호의 시간을 공간 속에 영원히 새기기 위한 상징적 장치입니다.

지면에서 하늘을 향해 유려하게 뻗어 올라가는 곡선은,
- 전쟁의 잿더미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강인한 생명력
- 참전국을 향한 깊은 감사의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염원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 기증석재 모듈 — 22개국과 대한민국의 연결

일부 조형물 하단에는 참전국들이 직접 보내온 소중한 석재가 모듈 형태로 정교하게 삽입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질감, 색채, 사연을 품은 돌들이 하나의 조형물 안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위기 속에서 맺어진 단단한 약속과 핏빛 연결을 시각적·촉각적으로 증명합니다.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어루만질 수 있도록 인간적인 척도까지 깊이 고려해 설계되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 프리덤 홀 (Freedom Hall) — 입체적으로 만나는 자유와 평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지하로 이어지는 프리덤 홀은 자유, 희생, 평화, 감사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부터 참전용사들의 숨결과 교감하게 되며, 과거·현재·미래가 미디어를 통해 입체적으로 만나는 장이 펼쳐집니다.



🎬 4개의 미디어 섹션 & 13종의 콘텐츠

1. 미디어 아트
참전 규모와 희생의 의미를 빛과 흐름으로 번역해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2. 인터랙션 콘텐츠
과거의 고마움을 현재의 우정으로 연결합니다.

3. 참여형 콘텐츠
입구에서 참전국 언어로 전해지는 격언이 마음을 경건히 가다듬게 하고, 전쟁 당시의 기억과 자유·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4. '잊지 않을 이야기' 영상
6·25 전쟁과 UN 참전 결정 과정을 담아,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전하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일깨워줍니다.



📍 방문 정보

- 위치: 서울 광화문광장
- 구성: 지상 23개 석재 조형물 + 지하 프리덤홀
             (미디어 전시 공간)
- 참전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2개국 + 대한민국



💭 마치며

'감사의 정원'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닙니다.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현재의 평화를 감사하며,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광화문을 지나신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23개의 빛이 밤하늘을 향해 뻗어가는 모습을 바라보시길 권합니다. 그 빛 안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수많은 이름들이 함께 빛나고 있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