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신도시세지한의원1 한의원 다녀온 날 — 왕뜸 3년차 일기 벌써 3년차다일주일에 한 번, 한의원에 가서 왕뜸을 뜨고 오는 이 루틴이.췌장암 간전이 진단을 받은 뒤부터 시작했으니까,오래도 다녔다 싶다처음 한의원 문을 열고 들어가던 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3년이 흘렀다원래는 림프순환 관리를 먼저 받고, 그다음에 왕뜸을 뜨고 오는 게 내 루틴이다오늘은 그중에서도 왕뜸 이야기만 좀 해보려고 한다왕뜸이 뭐냐면사진에서 위에 달려있는 게 왕뜸 기계다큰 통 안에 쑥을 넣고 태우는 방식인데, 일반 뜸보다 훨씬 크고, 그만큼 따뜻한 기운이 깊게 전달되는 느낌이다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등은 적외선 램프.쑥이 타는 열기랑 적외선이 같이 닿으면 배가 노곳노곳 데워진다처음엔 "뜨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누워보면 딱 기분 좋을 정도의 온기다처음 받았을 땐 "이게 뭐야… 신기.. 2026.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