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소소한 일상 속 건강생활/건강한 일상5 췌장암 환자의 건강한 하루 식단 3년째 아침, 점심, 저녁 식단을 이렇게 고수하고 있다2020년 7월 갑작스레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고, 8월부터 식단을 완전히 바꿨다. 2022년 11월 간으로 전이가 되면서 식단을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충격이 너무나도 컸다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뭐가 잘못 됐을까?보통 암을 겪으면 자기가 해왔던 모든 식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건강한 생활을 하라고 유튜브에서 말을 한다그래서 나는 180도 바꿨었다. 정말 완전히 바꿨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간전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삶을 포기하는 마음이 컸다. 췌장암 간전이 환자는 살기가 힘들다고 알려져있으니까엄마가 매일 울었다. 나도 같이 울었다사람은 어차피 죽는 거니까 내가 먼저 천국에 가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얘기도 했다항암.. 2026. 5. 20. 산책하면서 실천하는 마음 챙김 – Breathe 앱과 걷기의 조합 요즘은 걸으면서도 머릿속은 다른 데에 가 있는 경우가 많죠.저는 최근에 그런 ‘자동 조종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Breathe라는 명상 앱을 켜고 바닷가를 걸어봤어요. 장소는 해운대. 신발을 벗고 모래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여기에 명상까지 더해지니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되더라고요.걸으며 명상하기, 어렵지 않아요앱에서 ‘걷는 명상’ 세션을 선택하고 이어폰을 낀 채 걷기 시작했어요.“발걸음을 느껴보세요. 들숨, 날숨. 땅과의 접촉을 인식하세요.”가이드가 너무 길지도 않고,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줘서 초보자도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이런 변화가 느껴졌어요걷는 동안 호흡이 훨씬 깊어지고,주변의 파도 소리, 바람, 모래의 감촉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됐고,걸음을 멈췄을 때 마음이 .. 2025. 5. 8. 팔꿈치 안쪽 통증, 골프엘보 그리고 나의 회복 여정 언젠가부터 컵을 들거나 키보드를 두드릴 때 팔꿈치 안쪽이 찌릿하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단순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그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게 됐죠. 의사 선생님께 들은 진단은 골프엘보(Golfer’s Elbow). ‘골프도 안 치는데 왜 이런 병이 생기지?’ 의아했지만, 이 질환은 골프와는 크게 상관없이 손목과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하더라고요.사실 되돌아보면 원인이 없었던 건 아니었어요. 2년 전, 생호두 2kg을 손으로 까는 ‘무모한 도전’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호두까개를 이용했지만, 그날 이후 팔꿈치에 통증이 시작됐고 주사치료를 통해 겨우 회복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또다시 비슷한 통증이 찾아왔고, 다시 병원을 찾게 되었죠. 그리.. 2025. 4. 30. 일주일에 한 번, 나만의 작은 리셋 시간 — 한의원 림프 해독 마사지 후기 어느 순간부터 몸이 뻐근하고 무겁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넘겼지만, 아무리 쉬어도 개운해지지 않는 느낌.그때 귀에 들어온 단어가 바로 '림프 해독 마사지' 였다.처음에는 ‘그게 뭐야, 대체 무슨 독을 뺀다는 거지?’ 싶었는데, 알아볼수록 호기심이 생겼다.림프는 우리 몸속에 퍼져 있는 일종의 하수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노폐물이나 불필요한 것들을 모아서 배출하는 통로.그게 막히거나 순환이 안 되면 온몸이 붓거나 무거워질 수 있다는 거였다.“좋아, 한번 받아보자!”그렇게 시작된 림프 해독 마사지.저는 좀 더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관리를 받고 싶어서 한의원을 찾았다.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나만의 루틴처럼 자리잡았다.림프 해독 마사지, 뭐가 다를까?보통 마사지라고 하면 세게 꾹꾹 .. 2025. 4. 29. 경주 겹벚꽃 놀이 2025.04.21.월엄마랑 아침밥 먹고 바로 경주로 달려갔다. 엄마는 오랫만에 차엔진이 좋아하겠다면서 즐겁게 운전했다. 우리는 보문단지 스타벅스 옆 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꽃놀이에 돌입했다.완전 봄이다눈부시게 아름다운 봄이다흰 민들레도 만났다엄마는 평생 처음으로 봤댄다점심은 교리 김밥 집에서 김밥 세 줄과 잔치국수 한 그릇!!! 맛있었다. 엄마도 나도 말없이 맛나게 먹었다새로운 곳을 발견했다. 경주 역사공원이라는 데 수상공연장 안쪽으로 사람들이 계속 가길 래 따라갔다가 발견했다원래 있던 곳인지 새로 생긴건지는 모르겠다.콜로세움 같이 만들어놓은 건물안에 들어가보기는 처음이다.경주는 주로 대중교통으로 왔었기때문에 이 근처에 내려서 둘러보진 않았었다보문단지쪽으로 해서 와서도 이쪽까지는 온 적이.. 2025.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