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운대 주민의 동네 이야기/해운대 맛집

가오픈이지만 대박예감 대맥 방문후기

by zero0712 2026. 7. 9.

 


보리육수로 정성껏 우려낸 자연의 맛

한국의 맛을 이어가는 대맥 

 


 

 
할매탕에 목욕갔다가 커다란 가마솥을 내세운 가게가 들어선 것을 보고

그리고

보리육수로 정성껏 우려낸 자연의 맛이라는 문구에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아직 가오픈 중이고 7월 13일 정식 오픈을 한다고 해요
 
 
제가 방문한 날은 7월 7일 화요일입니다
11시 30분에 오픈이라고 써놔서 11시 20분쯤 들어갔더니 우리가 두번째 손님이더라고요
 

 
 


대맥 기본정보

위치해운대구 중동 2로 10번길 7
영업시간 10:00 ~ 15:00
17: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재료소진시 CLOSE
전화번호010-4806-2688
주차가능해운대 온천센터 주차장 이용
2만원 이상 식사시 1시간 무료
좌석 · 공간1층과 2층으로 구성
카운터석, 바테이블, 1인석 , 6인석

 


건물 정보

 

가게 외관

대맥 정문
대맥 정문
대맥 외관

디자인부터가 조금 남달랐어요 
메뉴로 보이는 것들 중 닭을 이용한다는 건 알겠는 데,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 지 몰라서 궁금증을 더 생기게 하는 것 같았어요

 



가게 내부

1층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큰 가마솥
1층 가게 안에서 맞아주는 가마솥

 
들어가자마자 밖에서 본 것보다 더 큰 가마솥 두개가 맞이합니다

1층 모습


1층은 카운터석으로 양쪽에 만들어져있었어요

2층으로 가는 계단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

2층 가게 모습
2층의 전체 테이블 모습
2층 주방, 1인석 그리고 테이블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는 테이블 위의 물컵


고동색이 짙은 우드톤의 테이블들이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는 모습에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올려진 물병과 물컵도 가지런하게 잘 놓아져 있어서 참 깔끔한 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일본 음식점이 많이 생기는 데, 여기는 한국의 맛으로 승부를 한다고 하니까 더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주문한 메뉴

메뉴판
메뉴판

 

  • 보리 삼계 백반 15,000
  • 향토 장닭갈비 15,000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은 가오픈기간이라 메뉴가 다 완성된건 아닌가보더라고요

향토 장닭갈비 말고는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그림이 없을 정도로 생소한 이름들이었어요
 




주문한 음식 먹어볼 차례

삼계백반에 넣어먹는 세 가지 양념
삼계백반에 넣어먹는 양념들


친구가 보리 삼계 백반을 주문했는 데, 작은 종지 세 개와 각종 양념(능이향소금, 새콤겨자양념, 매콤참깨양념)이 나오더라고요

나중에 보리 삼계 백반이 나오면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직원이 설명해줬어요

기본 반찬과 세가지 양념
기본반찬
기본 반찬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는 건 아니지만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보리 삼계백반
보리 삼계 백반

보리 삼계 백반이 먼저 나왔어요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 데, 담백 그 자체인 메뉴 같아요

보리육수도 삼계백반이라는 것도 처음인데, 아!! 이런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수긍이 되는 그런 메뉴라고 할까요? 

향토 장닭갈비
향토 장닭갈비


제가 주문한 향토 장닭갈비도 나왔어요

된장과 고추장의 깊은 풍미와 은은한 감칠맛이 어우러졌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 데 빨리 맛보고 싶어요

저도 보리 육수가 나오더라고요

보리 삼계백반과 향토 장닭갈비

보리육수는 그냥 먹어도 되고 밥을 덜어서 보리육수에 말아서 먹어도 된다는 설명을 직원이 해주더라고요

친구는 이미 반을 덜어서 보리육수에 넣었고요
저는 보리 육수가 너무 궁금해서 먼저 숟가락을 넣었어요
 

보리 육수


음... 보리 숭늉 같은 맛이었어요
제가 말하는 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보리밥집을 가끔 가는 편인데 색깔은 조금 다르긴 한데, 육수안에 보리가 덩어리로 씹히는 걸로 봐서는 보리 숭늉이 맞을 것 같아요
대맥만의 비법을 가지고 만들겠지만요

대추와 파를 송송 썰어 넣어서 맛을 내서 그런지 숭늉치고는 좀 남다르다 싶은 생각을 했어요

향토 장닭갈비


저는 평상시에 삼계탕을 주로 먹으러 다니는 편이라 빨간 맛의 닭을 먹을 기회가 잘 없거든요

착한 맛에 길들여져서 빨간 맛을 먹고 너무 매우면 배에 탈이 날까봐 겁도 좀 나는 편이기도 하고요
 

향토 장닭갈비 한 조각
감자도 들어가 있고 김에 쌈싸서 먹으니까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깨와 쪽파가 송송 썰어져서 올려져 있는 닭갈비 한점을 입에 넣었더니 사르르 그냥 녹더라고요

닭을 삶는 방법이 다르지는 않을텐데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추장과 된장으로 양념을 한다고 했는데, 맵지않고 적당하게 맛있었어요
김치만 있는 줄 알았는 데, 감자가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보리 삼계백반을 세가지 양념에 찍어서 먹으니까 또 다른 맛이 난다고 그러더라고요


삼계 백반에 그냥 고기만 먹으면 건강한 담백함!!!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더 풍부해지는 느낌?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소스가 세 가지나 되어서 다양하게 찍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기에 신경을 쓰느라 잊고 있었던 밥!!!

잡곡이 섞여있어서 건강한 밥
잡곡이 섞여있는 갓 지은 밥

 
보리와 흑미가 섞여있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나오더라고요
찰기가 있었는데, 찹쌀인지는 확실치 않아요 ㅎㅎ
 

밥 한 젓가락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찰기가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밥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어요
밥집에서 밥이 잘 나와야 기분이 좋아지는 데, 대맥은 그런점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더라고요
 

밑반찬

 
밑반찬으로 나온 국물김치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여름이라 더워서 집에서도 국물김치를 담아서 먹고 있는데, 대맥에서 맛본 열무국물김치는 시원하니 딱 적당하게 익어서 먹기 좋았어요
 
 
 

제로의 한줄

지금은 가오픈 시기인데도 어설픔이라고는 볼 수 없을만큼 완벽한 손놀림을 볼 수 있었어요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전문성이 느껴지는 대맥이었어요

저는 보리 삼계백반을 먹어보기 위해 다시 갈 예정입니다
건강한 한끼라는 말에 어긋남이 없는 맛이어서 처음 가본 곳이지만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한명이 가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6명이 가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더라고요
친구 모임을 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주문을 하자마자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은 좀 있어요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가게를 닫더라고요
우리가 밥 다 먹고 나오니까 닫았다는 문구가 가게 앞에 세워져 있어서 아직 가오픈인데도 불구하고 대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재료소진과 닫았음